맞벌이 자녀들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
연년생 손주 셋을 키우다가 전원주택까지 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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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저 자 : 이광준 | 가 격 : 15,000원 | 쪽 수 : 176쪽 | 판 형 : 신국판(152*225) |
인 쇄 : 올컬러 | ISBN : 9791190238755 | 발행일 : 2021.12.10 |
도서 소개
“다른 집들은 도대체 애기를 어떻게 키우지?”
육아의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어느 가정이나 아기 키우는 게 참 쉽지 않다. 육아에 진심인 춘천의 캥거루 할배 이광준의 『캥거루 할배와 함께육아 캠핑육아』에는 3대 함께육아를 고민하고 있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담과 팁이 가득하다.
1부는 함께육아를 고민 중인 젊은 부모와 조부모에게 도움될 만한 경험담과 함께 다양한 육아 에피소드를 곁들였다. 2부와 3부에서는 함께육아에서 시작된 전원주택 건축기와 전원주택에서 매 주말 캠핑을 겸한 육아에 대해 소개했다. 육아라는 어려운 일을 잘해내기 위해 애쓰는 많은 부모와 조부모들이 육아를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5년간 세 명의 손주들을 따로 또 같이 ‘함께육아’ 를 해왔고, 내친 김에 전원주택까지 건축해서 주말 ‘캠핑육아’까지 즐기게 되었다. 1호 첫 손주를 맡아 키우다 보니 금세 듬뿍 정이 들었고, 이왕 손주 키우는 김에 곧 출산을 앞둔 딸 부부에게도 기꺼이 아이를 키워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태어난 지 90일 남짓 되어 합류한 아이가 2호 외손주. 그런데 막둥이 3호 친손녀까지 생겨서 2016년, 2017년, 2018년에 태어난 연년생 삼총사를 돌보게 되었고, 동시에 주말마다 내려오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따로 또 같이 함께육아 시스템이 시작되었다. 이 책에는 그 5년 간의 생생한 3대 함께육아의 경험이 담겨 있다.
‘1부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에는 함께육아를 고민 중인 젊은 부모와 조부모에게 도움될 만한 경험담과 함께 다양한 육아 에피소드를 곁들였다. 그중에서도 ‘손주 육아를 시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드리는 글’에서는 손주 육아를 즐겁게 하기 위한 전제조건과 손주 육아 시 주의할 점이 눈길을 끈다.
<손주 육아를 즐겁게 하기 위한 전제 조건 및 주의할 점>
(1)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 육아를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 할아버지, 할머니가 건강해야 한다.
(3) 특히 할아버지가 육아 및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4) 가족 간에 서로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5) 정리정돈은 어느 정도 포기할 줄 알아야 속 편하다.
(6) 여행 시 사전 스케줄 조정은 필수이다.
아울러 육아일지 작성하기, 자녀들과의 통신수단 구축하기 등은 3대 함께육아를 고민하는 부모와 조부모들에게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특히 주말 대가족 상봉을 위해 금요일엔 부모님이 대청소를 하고, 토요일 식사는 딸 부부, 일요일 식사는 아들 부부가 담당하고, 명절은 평소 손주들을 자주 못 보시는 사돈댁에서 보내게 하는 등 오픈마인드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함께육아를 하면서 생길 수도 있었을 가족 간 갈등을 해결하는 점이 돋보인다.
‘1부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에는 함께육아를 고민 중인 젊은 부모들에게 도움될 만한 경험담도 들어 있다. 특히 함께육아를 같이한 아들 부부와 딸 부부가 쓴 ‘부모님께 육아를 부탁드리려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드리는 글’이 눈길을 뜬다.
<부모님께 육아를 부탁드리려는 맞벌이 부부의 팁>
(1) 부모님께서 손주 육아를 해주시기로 결심하셨다면, 3대 함께육아에 대한 주변의 우려 섞인 소음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판단을 믿자.
(2) 주양육자는 부모님으로 존중해드리자.
(3) 부모님을 배려하자.
(4) 필요한 물건은 제때 구비해 놓자
(5) 집안일에도 신경쓰자.
(6)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 관계는 확실하게 하자.
(7) 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
2부와 3부에서는 함께육아에서 시작된 전원주택 건축기, 그리고 매 주말 함께하는 캠핑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당초 전원주택 건축까지 계획한 것은 아니었는데, 주말마다 아들 부부, 딸 부부까지 9명의 가족이 북적이다 보니 처음에는 아기들이 어릴 때만 잠깐 살기 위해 전세 매물 위주로 보러 다니다가 결국 전원주택까지 짓게 되었다. 토지 매매에서 함께육아용 전원주택 신축까지, 그리고 토지 매매 시 유의할 점 등의 깨알팁까지 소개한다.
<전원주택 함께육아의 장점>
(1) 뛰어놀기 좋은 환경
(2) 매일 새로운 하루, 실감나는 계절의 차이
(3) 다양한 체험과 감성의 시공간
(4)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아이들
(5) 어른들은 주말마다 바비큐 파티
<전원주택 함께육아의 단점>
(1) 벌레 등 작은 생명체들의 존재
(2) 육아에 더해 화초 가꾸기, 잔디 관리하기 등 끝없는 집안일
전원주택 라이프를 꿈꾸거나, 전원주택이 아니더라도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에게 5년간의 생생한 육아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육아는 누구나 어렵다. 3대 함께육아를 선택한 가족이라면 『캥거루 할배와 함께육아 캠핑육아』 책이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첫손주 1호를 맡아 키우다 보니 금세 손주와 듬뿍 정이 들었고, 이왕 손주 키우는 김에 곧 출산을 앞둔 딸 부부에게도 기꺼이 아이를 키워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태어난 지 90일 남짓 되어 우리집에 합류한 아이가 2호 외손주이다. 그런데 2호가 할아버지 육아센터에 입소할 무렵 1호의 동생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막둥이 3호 친손녀까지 오빠들과 함께 우리가 맡아 키우게 되면서 2016년, 2017년, 2018년에 태어난 연년생 삼총사를 돌보게 되었고, 동시에 주말마다 내려오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따로 또 같이 함께육아 시스템이 시작되었다.
_15쪽_<1부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 중에서
손주 육아를 맡았을 때, 할아버지는 육아를 나 몰라라 하고 할머니가 육아와 집안 살림까지 다 떠맡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할머니의 부담이 가중될 뿐이다. 할아버지가 육아와 집안 살림 일을 최소 절반은 맡는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할아버지가 그렇듯이, 나도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요리가 아니라도 할 수 있는 집안일은 매우 많다! 청소, 장보기, 재활용 분리수거와 쓰레기 버리기, 아이와 놀아주기, 우유 먹이고 트림시키기, 기저귀 갈아주기, 목욕시키기, 재우기 등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께육아 시스템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
_21쪽_<1부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 중에서
손주 한 명만 키울 때는 아내와 내가 둘이서 해도 충분했다. 아기가 어렸기 때문에 때 맞춰서 우유주고 기저귀 갈고 목욕을 시켜 재우는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2호 외손주가 합류할 때쯤 겨우 8개월 차이에 불과한데도 둘의 낮잠 사이클도 다르고, 둘이 동시에 울어서 식사준비가 어려울 때가 있는 등 아내와 나 둘만으로는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맘때쯤 감사하게도 근처 사시는 누님(손주들에게는 고모할머니)이 낮시간에 와서 도와주실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어른 셋이 아이 둘을 보게 되니 아이를 돌보는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 만약 우리가 누님한테 도움을 받지 못했더라면 세 명의 손주를 보는 일이 한층 더 힘들었을 것이다. 아이가 2명 이상이라면 낮 시간만이라도 도우미의 도움을 잠깐이나마 받는 편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부담이 덜해서 좀 더 즐거운 육아가 되지 않을까?
_28쪽_<1부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 중에서
자동차로 이동할 때 안전한 카시트에 아기를 태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그런데 카시트에 앉는 것을 거부하고 우는 아기들이 꽤 있다. 이때 카시트 적응훈련을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는 지인한테 얻어온 중고 카시트 하나를 아이들의 우유 의자로 활용했다. 손주 셋이 한꺼번에 우유를 달라고 할 때 한 녀석을 카시트에 앉혀서 우유를 먹게 하다 보니, 손주들은 서로 카시트에 앉아서 먹겠다고 울고 싸우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들이 기분 좋게 우유 먹을 때뿐만 아니라 TV 만화영화 등을 볼 때도 카시트에 앉아서 느긋하게 감상하시니, 우리 집에서 카시트는 손주들에게 꽤 인기가 높았다. 덕분에 자동차 탈 때 카시트에 타는 문제 역시 완벽 해결!
_118쪽_<1부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 중에서
당초 우리가 전원주택 건축까지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기들이 어릴 때만 잠깐 살기 위해 전세 매물 위주로 보러 다녔다. 그런데 전원주택이라는 것이, 집주인이 지을 당시의 상황에 맞게 지었거나 전문 건축업자가 수요가 많은 형태로 지은 것이 대부분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4인 가구에 맞추어 지은 집이 많았고, 평일에는 아이들만 있지만 주말이면 딸 부부와 아들 부부까지 9명의 가족이 북적이는 우리가 살기에 딱 맞는 집을 찾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주말마다 전세 매물들을 보면서 조금씩 아쉬움이 커지기 시작했다. ‘아! 나라면 여길 이렇게 만들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면서 슬슬 내가 우리 가족의 생활형태에 맞는 집을 직접 건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 부부와 아들 부부도 “집을 이렇게 지으면 좋겠다”라며 각자의 아이디어들을 내놓으면서 직접 건축 아이디어가 슬슬 탄력을 받게 되었다. 점점 일이 커지고 있었다!
_123쪽 <2부 함께육아용 전원주택 건축> 중에서
저자 소개
육아에 진심인 춘천의 캥거루 할배. 지난 5년간 아내, 누님과 함께 연년생 손주 셋을 ‘특수부대원’으로 키우며 ‘함께육아’의 행복과 고충을 온몸으로 겪었다. 빨래바구니를 활용한 아기 목욕 담당, 카시트를 활용해서 아기들 우유 먹이고 재우기 및 카시트 완벽 적응훈련까지 완료시키는 육아의 달인이자 손주 셋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전원주택까지 건축한 ‘캠핑육아’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공직자로서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행정상의 문제점들을 처리했던 경험을 살려 육아의 다양한 변수 역시 가족들과의 전폭적인 협조와 소통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 이 땅의 다른 가족들의 육아를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육아 오지라퍼로서 육아를 슬기롭고 행복하게 풀어가고자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새로운 육아라이프와 힐링을 제안하고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kwang0511
목차
머리말 육아, 그 어려운 일을 해내려는 모든 가족들을 위하여
1부 슬기로운 3대 육아생활_3대가 슬기롭게 공존하고 성장하기
엉겁결에 시작된 3대 함께육아 라이프_생후 70일, 첫 손주가 우리집에 왔다!
손주 육아를 시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_함께육아를 시작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
맞벌이 자녀들과 슬기로운 함께육아 시스템 구축하기
부모님께 육아를 부탁드리려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손주 셋을 특수부대원으로 훈련시키기
깨알팁_걸음마 아기 목욕 시키는 쉬운 방법
깨알팁_카시트 적응훈련
2부 함께육아용 전원주택 건축_전원주택 짓기의 A to Z
함께육아에서 시작된 전원주택 건축 프로젝트
토지 매매에서 전원주택 신축까지
깨알팁_토지 매매 시 유의할 점
드디어 건축 시작! 고생길 시작
3부 전원주택 캠핑육아_매 주말 불멍과 함께 활력 재충전
전원주택 육아 라이프 / 뛰어놀기 좋은 환경 / 매일 새로운 하루, 실감나는 계절의 차이 / 다양한 체험과 감성의 시공간 /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아이들 / 어른들은 주말마다 바비큐 파티 / 작은 생명체들의 존재 / 육아에 더해 화초 가꾸기, 잔디 관리하기 등 끝없는 집안일
4부 그 후 이야기
오잉? 집 지어놨는데 어딜 간다고?
(분명히 열 살까지 맡아주겠다고 했건만!)
따로 또 같이 함께육아는 계속된다
에필로그_ 딸 부부와 아들 부부의 이야기